오늘의집 , 2,300억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

오늘의집 2,300억 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

오늘의집, 물류, 커머스플랫폼, 벤처투자, 스타트업투자, 로지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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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신규 투자 유치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2,3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산업은행이 주도하여 1,000억 원을 투자하였으며,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케이비디지털플랫폼펀드,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투자자는 물론 글로벌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와 BRV Capital Management,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벤처투자 자회사인 Vertex Growth, 실리콘밸리 투자사인 BOND 등 해외 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홈퍼니싱(가구, 가전, 소품 등 내구재 판매) 시장은 2018년 약 73조 원에서 2021년 약 89조 원으로 성장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집계한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도 2020년 30조 원 규모에 이릅니다.
오늘의집은 홈퍼니싱/인테리어 시장을 온라인으로 옮겨오면서 확고히 자리를 잡고있습니다. 성수기 월간 거래액은 1,800억 원 수준입니다.
최근에는 고객의 집과 관련된 모든 경험을 원스톱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시공 및 설치/수리, 이사 등 집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또 지난해 싱가포르의 온라인 가구 플랫폼 힙밴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시작했습니다.

 

꾸준한 기술 투자

오늘의집은 기술과 인프라에도 꾸준히 투자해 왔습니다.

지난해 시작된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쳐(MSA) 전환 덕분에 오늘의집은 고객 대상 대규모 이벤트 등을 보다 더 많은 사용자에게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작년 6월 시작한 ‘오늘의집 배송’ 또한 익일배송, 무료 설치, 편한 반품 등 지금까지 가구 배송에서는 불가능하다 여겨졌던 고객경험을 이뤄내 호평받고 있습니다.

오늘의집은 테크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구글과 아마존, 네이버, 카카오, 라인 등 국내외 최고의 테크 기업 출신들로 구성된 개발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개발자 채용을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안정적인 스케일업을 위한 기술 인프라 도입, 머신러닝과 3D/AR 등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기술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 기술 투자를 통해 물류 네트워크를 혁신하고, 관련 인력 채용에도 투자를 늘릴 예정입니다.

버킷플레이스 이승재 대표는 “오늘의집은 인테리어를 넘어 집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슈퍼앱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오늘의집만의 독창적인 경험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집 플랫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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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커뮤니티로 출발, 누적 데이터의 힘

버킷플레이스는 2014년 7월 설립됐습니다.

이듬해 인테리어 콘텐츠와 관련 제품 구매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앱 서비스인 ‘오늘의집’을 론칭하면서 시장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의집은 홈스타일링 전문가의 조언부터 일반인들의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 등 다양한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높은 편의성

오늘의집은 인테리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앱에서 건물 형태·스타일·평수 등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맞춤형 인테리어 사진들을 확인 가능합니다.

오늘의집은 론칭 초기 인테리어 관련 콘텐츠 커뮤니티로 시작했는데, 차츰 사용자수가 늘어나면서 이용자와 전문가가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누적된 정보는 방대합니다.

 

커머스 기능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2016년 버킷플레이스는 커머스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기존 축적된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커머스 기능은 순조롭게 오늘의집에 안착했습니다.
각 인테리어 사진에 있는 상품 클릭 시 구매 가능한 화면으로 연결됩니다.

콘텐츠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상품이 노출되고, 관심상품에 대해 이미지 클릭 한번으로 구매페이지로 연결되는 식입니다.
간편한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월 구매고객은 8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커머스 기능이 탑재된 오늘의집은 빠르게 몸집을 키웠습니다. 현재 커머스의 총판매액(GMV)은 월 평균 1400억원 수준입니다.

버킷플레이스가 내건 플랫폼의 핵심은 ‘콘텐츠 -> 커뮤니티 -> 커머스’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소비자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와 소품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정보의 파편화’와 비대칭성 문제를 커뮤니티 형태의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해 버킷플레이스 입장에선 락인(Lock-In)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커뮤니티 덕분에 고객 이탈 방지 및 재방문 유도가 용이합니다.

오늘의집은 판매창구로서 판매자에게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가구는 통상 구매주기가 길고 평균 소비단가가 높은 특징이 있다. 재구매 고객의 확보가 어렵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데 용이한 측면이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적으로 몰(mall)을 운용하기 어려운 판매자에게 창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게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게 버킷플레이스는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여기서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버킷플레이스는 서비스 다양화에 나섰습니다.
그 일환으로 2019년 인테리어 전문가 매칭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인테리어를 진행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직접 지역과 목적(종합, 부분시공 등)을 선택해 전문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역별 우수업체를 우선적으로 소개받을 수 있다. 전등 교체, 화장실 수리 등의 니즈가 있을때엔 인증된 업체를 중개합니다.
서비스 론칭 후 기존 이용자들을 기반으로 빠르게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시공사 매출 기준 분기 총판매액(GMV)은 845억원 선입니다.

 

서비스 고도화, 물류까지 진출

버킷플레이스는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그렇게 눈길을 돌린 게 물류입니다.
가구 물류에서 질 낮은 서비스 품질을 경험한 이용자가 상당히 많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가구 제품은 타 제품군과 달리 배송 과정에서 많은 CS가 발생합니다.
배송일정 조율을 비롯해 설치 서비스 등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불편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셈입니다.

이에 버킷플레이스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우해 2020년 물류조직을 세팅했습니다.
이후 경기도 포천에서 물류 운영을 테스트했습니다.
자체 물류센터를 확보한 후 이듬해 6월 말께 공식 물류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물류센터는 이천 소재 JK물류센터로 3만㎡ 규모를 임대했습니다. 그렇게 버킷플레이스는 지난해 6월 1P물류 사업에 발을 들여놨습니다.

상품 재고를 버킷플레이스가 선매입으로 확보한 후 익일부터 출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주문후부터 상품 배송 후 설치까지 최대 걸리는 시간은 14일이다. 여기서 핵심은 데이터 분석입니다.
분석을 통해 인기상품 위주 상품을 선별하다보니 재고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론칭 이후 현재 월평균 총판매액은 30억~40억원 수준입니다.
가구 부문에서 발생하는 거래액의 6~7%에 해당됩니다.
빠른 사업 성장으로 신규물류센터 임차 등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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