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씰, 추억 속의 씰이 편의점에서 부활하다!

크리스마스씰, 추억 속의 씰이 편의점에서 부활하다!

2000년대에 유행했던 크리스마스 씰 문화, 기억하시나요?
크리스마스 씰은 한때 전 국민 구매 열풍이 불 정도로 연말 대표 기부 모금 운동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결핵 환자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손 편지가 급감하고,
결핵을 과거 유행 질병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크리스마스 씰과 결핵 환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GS25와 대한결핵협회는 결핵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독려하고자 새로운 기부처로 선정했는데요,
바로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편의점인 GS25입니다.

에디터 3줄 요약

1. 과거 사그라들었던 크리스마스 씰 문화가 편의점에서 다시 부활하고 있음!
2. 이번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소재는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 작품으로 선정!
3. 이제는 우체국, 학교 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씰 구매 가능!

크리스마스씰 새로운 기부처

그간 크리스마스씰은 우체국, 학교 등에서만 판매하다보니 접근성이 높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대한결핵협회가 GS25와 협업해 씰을 집 앞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국민들의 구매 편의성 및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궁극적으로는 X 세대부터 알파 세대까지 GS25를 찾는 전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씰 문화를 다시금 전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씰 익숙치 않은 알파세대를 공략하다!

대한결핵협회는 2023년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위하여 지난 3월 대국민 공모를 진행하여
한국인이 사랑하는 영국의 동화 작가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의 대표 작품을 올해 씰 소재로 선정하였습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가족, 사랑, 우정 등 모든 세대가 두루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러스한 표현법으로 담아내며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가입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이번에 선정한 2023 크리스마스 씰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속으로’을 지난 27일부터 유통업계 독점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은 3,000원이며 GS25는 올해로 4년 연속 크리스마스씰 모금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한결핵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발행하는 2023 크리스마스 씰은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 웃고 있는 아빠, 꼬마곰 등 보기만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캐릭터들이 결핵 없는 내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협회는 기부 리워드의 실용성을 높이고자 크리스마스 씰 뿐만 아니라 그린씰(키링), 머그컵, 에코백, 뱃지, 마그넷, 그림엽서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했습니다.

그래서 GS25는 씰에 익숙지 않은 알파 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굿즈 소비 트렌드를 활용한 ‘씰&굿즈 세트’를 기획했습니다.

다양한 씰&굿즈 세트가 있으며 오는 12월 9일까지 우리동네 GS앱 내 사전예약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씰로 만드는 따뜻한 목표

국민의 참여로 조성되는 결핵퇴치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학생 결핵환자 치료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저개발국 지원, 대국민 결핵예방 홍보 등 국내외 결핵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됩니다.

신민석 회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앤서니 브라운과의 협업으로 발행되는 크리스마스 씰은
그 어느 때보다 포근하고 따스하게 우리 주변의 결핵환자를 보듬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2023년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30억 원 모금을 목표로 하며 내년 2월 말까지 집중 모금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찬가지로 GS25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 실적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는데요,
GS25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2022년 크리스마스씰 매출은 전년대비 206%나 증가했습니다.

송정환 서비스기획팀 매니저는 “유명 영화 대사에서도 언급될 만큼 국내에는 아직 결핵환자의 비중이 높아
결핵 퇴치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GS25는 앞으로도 사회 소외 계층 및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ESG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