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코마, 만화 강국 일본 시장을 역이용하다!
만화 강국인 일본에서는 새로운 한류가 뜨고 있습니다. 바로 한국의 ‘웹툰’입니다.
카카오가 웹툰 플랫폼인 ‘픽코마’로 일본 앱 시장 정상에 올랐습니다.
일본 앱 마켓에서 소비자 지출 1위에 오르며 지난해 연간 거래액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흥행은 견인한 건 주로 한국 IP(지식재산권)입니다. 그야말로 ‘한국 IP 전성시대’입니다.
1. 카카오의 ‘픽코마’ 가 일본 앱 시장 1위 자리에 등극함!
2. 업계에선 종이책에 익숙한 일본 만화 시장을 역이용한 것이 흥행의 이유라고 함!
3. 픽코마 성장요인으로는 ‘작품 First정책’도 꼽힘!
카카오의 웹툰 콘텐츠 자회사인 카카오픽코마의 연간 거래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엔을 웃돌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 웹툰 플랫폼 중 거래액 규모가 가장 큰 셈입니다. 업체가 일본에서 픽코마를 출시한 지 7년여 만에 낸 성과입니다.
또한 일본 시장 앱 1위 자리에도 등극했습니다. 앱 정보 분석 서비스인 데이터에이아이에 따르면 픽코마는 지난해 일본 내 소비자 지출 규모가 가장 많은 앱입니다.
업계에선 종이책에 익숙한 일본 시장의 환경을 역이용한 게 픽코마의 흥행을 이끈 ‘한 수’가 됐다고 합니다.
일본 내 독자들은 종이로 만화를 보는 데 익숙하다 보니 스마트폰으로 소비하는 웹툰에 거부감을 갖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카카오픽코마는 웹툰뿐 아니라 만화책을 전자책 형태로 공급하는 쪽으로 유통 전략을 잡았습니다.
더해 종이로 나온 만화를 웹툰 형태로 재가공한 콘텐츠를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픽코마의 성장 요인으로는 작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작품 First 정책’이 꼽힙니다.
이를 기반으로 작품과 독자를 연결하고, 이용자가 관심사와 취향에 맞게 작품을 발견 및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이용자가 직접 구성한 작품리스트를 공개하는 ‘픽리스트’를 신설하는 한편, 최근 공개된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의 제작위원회에 참여해 원작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웹툰, 웹소설 뿐 아니라 일본에서 한국 IP는 그야말로 ‘전성시대’입니다.
최근 글로벌 OTT에서 공개된 한국 IP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도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모두 웹툰 원작인 ‘무빙’, ‘마스크걸’이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국산 IP가 이름을 올리는 인기 순위는 순수한 일본 내 인기가 반영된 결과인 것입니다.
카카오의 픽코마 뿐만 아니라 네이버의 라인망가도 K-웹툰의 힘을 전세계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픽코마와 라인 망가는 올해에도 전 세계 도서 만화 앱 매출 1·2위를 각각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과거에 없던 웹툰이란 장르를 개척한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선두 위치를 다지며 K-게임, K-팝에 더해 K-콘텐츠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픽코마는 만화를 사랑하는 이용자와 수 많은 파트너들의 성원을 토대로 성장하고 있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작품과 이용자를 연결해 일상에 행복과 웃음을 선사하고, 글로벌 만화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올해 픽코마는 다양해진 이용자 취향과 니즈를 반영해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축적된 플랫폼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만족도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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